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시민의 안전 지키는 일에 온 힘"
- 상가 공실 문제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 기울이고, -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 - 행정 감시자의 역할과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본분 다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9일 제79회 의정브리핑에 앞서 “무거운 마음으로 이태원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께 삼가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우리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안긴 참사로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의회도 비상한 각오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시는 시 출범 후 첫 상가 허용 용도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를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회도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계기로 숙박시설 입지와 추가적인 허용 용도 완화 방안 논의를 활발히 추진하고 실질적인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내실 있는 안건 심사에 매진하여 행정 감시자의 역할과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15일 수요일까지 35일간 진행되는 제79회 정례회에서는 시정질문, 시와 교육청의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심사 그리고, 2022년 주요업무 하반기 추진상황 보고를 비롯하여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92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22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24건, 예산안 8건, 동의안 28건, 결의안 2, 의견청취 2건, 규칙안 1건, 보고안 5건 등이다.
11일 제1차 본회의에는 김동빈, 김재형, 김충식, 여미전, 유인호 등 다섯 분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과 -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및 청취가 있을 예정이며,
14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는 최원석, 이소희, 김현미, 안신일 등 네 분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과 이순열 의원님의 시정질문이 계획되어 있다.
25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 김학서, 윤지성, 박란희 등 네 분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의 심의․의결이 있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박란희, 김현옥, 김재형, 김효숙, 김광운 등 다섯 분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과 2023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