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 교육․홍보 강사 양성과정 개설
환경성질환 관심 가정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22-11-0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에 입주해 운영 중인 대전광역시 환경보건센터에서 ‘지역 환경보건 교육·홍보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대전시민의 환경보건 인식 증진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대전시의 지역적 특색과 현안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보건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설됐다.
센터 측에서는 환경 및 보건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관련분야 강의경력이 있는 활동가 20명을 모집해, 보다 전문성 있는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환경 및 보건 관련 전문가의 강의를 포함해 총 10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대전환경보건센터에서 어린이, 노인 등 환경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환경보건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센터의 사업과 연계된 교육 및 홍보 사업에 전문 인력으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인 황석연 센터장은 “이번 양성과정이 지역 환경보건 사업 수행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환경보건 서비스, 환경보건 모니터링 사업 등 환경보건센터 사업 운영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