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 "예산의 편성 필요성 철저히 검증"
- 시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 면밀히 점검 -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 -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추진실적 검토 - 불미스런 일로 시민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부분 사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9일 제79회 정례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시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여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먼저 지난 10월 29일, 우리 대한민국에서 안전관리 시스템 부재로 인해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는 아니 발생할 수도 없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며,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은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대해 당초 계획 대비 추진실적을 면밀히 따져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에 대해서도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상 의장은, 쌍방향 성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유 의원은 ‘거짓’이라고 맞서면서 경찰조사가 진행중인 상병헌 의장과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이유가 어떻든 간에 불미스런 일로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피력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00억 3,206만 원 대비 4억 6,271만 원이 감액된 95억 6,935만 원 규모로 편성 제출되었고,
대부분의 예산이 코로나19와 의회 일정상 시행하지 못한 사업비를 감액한 것이나, 사업 미시행 사유를 면밀히 따져 차후에는 감액 요소를 최소화 하고 효율적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높아진 물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이태원 참사로 인한 정신적 충격까지 더해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시민 의견 하나 하나에 귀를 열고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3년도 의회사무처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89억 286만 원 대비 16억 3,776만 원이 증액된 105억 4,062만 원 규모로 편성 제출되었고,
신규사업으로는 의정홍보강화와 재난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1억 8,000만 원, 전자회의시스템 기능개선에 9,864만 원, 의정자료실 확대 설치에 1억 3,200만 원을 편성하였다.
2023년도 예산에 대해서는 사업의 시급성, 산출 근거의 정확성, 낭비 요소의 유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의 편성 필요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의회운영원회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 7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