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현장 ‘주인공’ 힐링 프로그램
8일부터 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대상 심리 소진 예방 힐링 프로그램 운영
2022-11-09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지난 8일부터 9일 이틀 동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75명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리 소진 예방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힐링 프로그램은 대상자를 직접 돌보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한 돌봄 종사자의 심리 소진을 예방하고, 동료 간 화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사의 안내에 따라 95명의 돌봄 종사자들은 △다육 테라리움(Terrarium) △크리스마스 리스(Christmas wreath) 만들기 활동 등을 하며 몰입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인 안정을 찾았다.
힐링 프로그램에 참석한 돌봄 종사자 김숙자(가명) 씨는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 다육 테라리움과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다 보니 일에 대한 생각을 잊을 수 있었다”며 “힐링을 통해 얻은 기운을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최용노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직무대행은 “돌봄 종사자분들에게 클라이언트가 중요하듯 사회서비스 현장에서는 이들 한 분, 한 분이 감사하고 소중한 존재”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및 확대해 돌봄 종사자가 행복한 사회서비스 환경 구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