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내년 살림 3190억원 편성

일반회계 2376억, 특별회계 814억 확정

2011-11-24     서지원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내년도 예산을 3190억원으로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37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814억원으로 확정했다.

세입부문은 지방세 수입 474억원, 세외수입 623억원, 지방교부세 869억원과 재정보전금 47억원, 국도비 보조금 907억원 등으로 나타났으며, 세출에 대한 분야별로는 지역개발 773억원, 사회복지 606억원, 농림 339억원, 보건·환경 464억원, 문화·교육 81억원, 수송 및 교통 140억원, 기타 787억원 등이다.

주요투자사업으로는 ▲용수천 호안정비 50억원 ▲전의하수처리장 개량 33억원 ▲조치원시장 관광시장 리모델링 17억원 ▲생태하천 조성 30억원 ▲소규모 수도시설개량 14억원 ▲농촌농업 생활용수 개발 9억 9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세종시 출범 필수경비 55억원을 비롯하여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예산,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시급히 추진해야 할 지역균형발전사업 등 투자사업을 선별하여 편성했으며, 경상경비는 최대한 절감하여 긴축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연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