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꼬마 과학자 장영실' 3D 애니 개발

충남 테크노파크와 아산 대표적 역사 인물 장영실 소재로 개발

2011-11-24     서지원

아산시(시장 복기왕)와 충남 테크노파크가 아산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소재로 한 ‘꼬마 과학자 장영실’ 3D 애니메이션을 개발했다.

3D 입체영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콘텐츠에 대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충남 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충무공 이순신’ 3D 애니메이션 ‘끝나지 않은 전설’을 제작한 바 있으며, ‘꼬마 과학자 장영실’은 시가 두 번째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이다.

‘꼬마 과학자 장영실’ 애니메이션은 충절과 과학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아산 출신의 과학자 장영실의 어린시절 에피소드를 픽션화했으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정신에서 이어진 발명과정을 살펴보고, 과학이 어떻게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재미있는 구성과 함께 교훈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꿈을 가지고 이를 실현시켜 당시 미천한 신분에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위치까지 신분 상승했던 장영실 선생의 탐구정신과 과학의 원리를 3D 입체영상과 뛰어난 영상효과로 구현하고자 본 작품을 제작했다.

현재 ‘꼬마 과학자 장영실’ 3D 영상은 배미동에 소재한 '장영실 과학관'에서 4D로 전환해 상영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아산시 권곡동에 소재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제5회 충남문화콘텐츠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끝나지 않는 전설 : 충무공 이순신’에 이어 이번에 제작한 ‘꼬마 과학자 장영실’ 3D 애니메이션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홍보의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첨단문화콘텐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