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보건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캠프’ 개최

2022-11-1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에 입주해 운영 중인 대전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황석연)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대전청소년수련마을(중구 침산동)에서 아토피 질환을 가진 어린이와 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OUT! 시민과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토피힐링캠프

대전환경보건센터, 대전대 LINC3.0사업단, 한국아토피포럼(KAF)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환경성질환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진료상담 뿐만 아니라 천연 방향제, 입욕제, 비누 만들기 체험과 실내 암벽등반, 가족 운동회, 힐링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대전대 한의학과장 김동희 교수와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대전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 정은희 교수의 특강 및 진료상담으로 아토피에 대한 궁금증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여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단체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인 황석연 센터장은 “실내중심의 생활방식과 미세먼지, 화학물질 등 유해물질 노출 빈도 증가로 아토피와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대전환경보건센터는 대전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