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글로벌디자인경진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 쾌거

11개국 120개 대학 346명 학생을 59개 팀으로 나눠 멘토 45명이 함께 진행 대회에 참가한 상명대 디자인대학 7명 학생 전원 수상

2022-11-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디자인대학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과 텍스타일디자인전공 소속 재학생 7명이 글로벌디자인경진대회인 ‘디자인데이마라톤’에 5개 팀으로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 학생들은 디자인대학 스마트리빙디자인융합전공에서 개설한 문화콘텐츠프로젝트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로, 박지선 교수의 지도를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스마트리빙디자인융합전공은 문화콘텐츠프로젝트 교과목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 확대를 위한 국제대회인 디자인데이마라톤, ORA전기자동차서피스디자인, 국제푸드디자인, 디지털패션컴피티션 등의 참가를 지원해 다양한 해외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디자인데이마라톤은 멘토링이 수반된 글로벌 융합형 워크숍 및 디자인경진대회로 구성됐으며, 2016년부터 지금까지 12개국 이상에서 340여 개 대학 7,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디자인데이마라톤은 11개국 120개 대학 소속 346명의 참가자와 멘토 45명이 참가해 총 59개 그룹으로 나눠 최종 결과물을 평가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그래이스풀 라이프(Graceful Life) 디자인 설계로, 코로나 이후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토대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박지선 상명대 교수는 “이번 대회는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아이디어를 나누는 열정 가득한 시간이었다”며 “논리적·직관적 디자인 프로세스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구현하고자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여해 준 상명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디자인대학은 창의융복합 디자인 공간인 ‘디자인놀이터’, ‘디자인고고장’, ‘디자인스토밍‘, ’디자인모임터‘를 조성해 교육과 놀이의 개념에서 출발한 창의적 디자인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