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전시와 지역기업 투자유치 나선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대전시와 손 잡고 대전지역 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특구재단은 대전시와 ‘IR(Investor Relations) 피칭 데이’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특구기술을 활용한 R&D, 실증 및 테스트베드 과제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위한 민간의 자본을 유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IR 피칭 데이는 특구재단, 대전시, 출연연이 협력하고 대전지역 기업과 특구 펀드 운영사 등 투자기관(VC)의 전문가들이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덕특구 소개 6개 기업 등 대전 소재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여 실증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총 8개사가 참여해 민간 투자기관(VC)에 투자유치 설명회를 실시했다.
특구재단과 티투비는 특구펀드 운용사, 지역 내외 투자기관(VC)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을 모았다.
또 대전시와 DISTEP은 대전지역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모델 교육과 컨설팅, IR 피칭 교육 등을 실시해 투자유치를 준비했다.
강병삼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대전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덕특구가 보유한 우수 기술이 지역 산업의 성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대덕특구 50주년을 준비하며 더욱 도전적인 지원으로 특구 혁신성장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IR 피칭 데이는 일회성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대전지역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매년 11월에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