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공석' 대전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3명 몰려

2022-11-10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 사장 공모가 원점에서 다시 진행된 가운데 세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도시공사 사장은 현재 네 달여 동안 공석인 상태다. 지난 8월 1차 공모가 한 차례 불발되면서다.

10일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사장 공모 마감 결과 모두 세 명이 응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민간기업, 공기업 출신 인사와 전직 공무원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 뒤 2명의 사장 후보를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이 사장 후보 1명을 내정하면 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돼 시기상 12월 중순께 새 수장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