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서명 운동 나서

2022-11-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가 10일부터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한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선문대에 따르면 충남은 인구 1천 명당 공공의료 의사 수가 0.09명이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 중 15위로 최하위권이다.

또한 아산시 인구는 약 36만여 명이나 되지만, 타 지역 의료기관 이용률이 전국 3위에 달한다. 이에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대형 병원이 있는 타 도시로 이동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

배선길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 공동 추진단장(선문대 총동문회장)은 “선문대 총동문회는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서명 운동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국립경찰병원의 아산 유치를 지지하며, 아산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