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 독감바이러스 억제 검증 착수

군-중앙대, 세포 및 동물실험 진행

2011-11-25     서지원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중앙대학교와 함께 ‘인삼 분획이 계절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에 미치는 영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4일 군청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 연구용역에는 박동철 군수와 연구를 맡게 될 중앙대학교 김홍진 교수팀, 실·과장, 연구기관, 금산인삼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인삼이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에 미치는 영향 연구용역’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인삼효능 연구용역이다. 군비 8000만원이 투입되며, 결과는 내년 8월초에 나온다.

1차년도 연구용역에서 인삼은 인플루엔자 A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시키고 신종플루에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

연구는 인삼이 계절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음을 주지하고 인삼의 다당체와 사포닌을 분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H1N1 형에 대한 억제효과를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할 계획이다.

연구결과에 따라 인삼분획 특성화를 통해 감기의 증상과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건강식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