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2022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우수상

컴퓨터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양기택, 이홍교 학생, 우수상과 함께 500만원 부상

2022-11-1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양기택, 이홍교 학생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 “2022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기부

해당 대회는 Meta, Unity, 카카오, KT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후원하는 대회로,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과의 공동사업화 기회 및 취업혜택 등이 제공된다.

15개 지정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대전대 학생들은 ㈜스탠스의 공간정보, 측위정보 등 관련 오픈 API 기술을 활용한 산업현장 점검 서비스 개발 과제의 최고득점팀으로 선정되며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대회기간 동안 1·2·3차 평가에 이은 최종평가를 통과하면서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

양기택 학생은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이어져 기쁘면서도 대회를 통해 오히려 동기부여를 받은 점이 큰 소득”이라며 “일부 구상을 실제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들이 있어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성장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컴퓨터공학과 학과장 김홍준 교수는 “두 학생은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공모전에 참가해 수준 높은 출품작을 선보였기에 매우 자랑스럽다”며 “특히 메타버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로서 ‘메타’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로, 학생들이 향후 이 분야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