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배 대전지방경찰청장 이임식 가져

"미제사건 해결 64건, 실종아동발견율 전국 2위 등 결실 거뒀다"

2011-11-25     이재용

대전지방경찰청은 25일 청내 무궁화홀에서 각 과장, 담당관 및 서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4 대 김학배 대전지방경찰청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 청장은 “지난해 12월 7일 대전지역 치안 책임자라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고 이 자리에 선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별의 시간이 찾아왔다“며 대전경찰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은 힘든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미제사건 해결 64건, 무단횡단근절 100만시민 서명 달성, 교통사고사망자 감소율 및 실종아동 발견율 전국 2위 등 크고 작은 많은 결실을 거뒀다”며 “또한, 올 한 해 대전지역에서 단한건의 불법ㆍ폭력 집회시위도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준 경비․정보경찰과 전의경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대전경찰이 명예로운 경찰로서 시민들에게 더 큰 믿음과 존경을 받는 경찰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며 “비록 지금은 대전경찰을 떠나지만, 어느 자리에서든 항상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