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구청장, "희망중구 싹틔우는 한 해 만들 것"
내년 총 예산 2,436억 700만원 제출, 도심재개발 사업 추진, 기업유치 등 노력
2011-11-27 이재용
박용갑 중구청장은 지난 25일 제16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2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12년도 추진할 주요시책 등 구정운영을 위해 편성한 예산안을 제출하며 내년도 구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정부의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각종 부담금 증가로 내년에도 일부의 필수경비는 부담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구정의 모든 분야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없애고 경상비 절감 등 긴축재정을 운영하면서 내년도 추진할 역점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청장은 ▲도심재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공동화현상 해소를 위한 기업유치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평생교육 강화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육성 ▲소통과 화합의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제2의 도심공동화를 예방하기 위한 상급기관과 긴밀한 공조 등을 구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중구가 제출한 내년도 총 예산규모는 2,436억 700만원으로 금년보다 12.3%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2,291억 200만원, 특별회계 145억 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