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텍스타일디자인전공, 졸업전시회 ‘한결, 한 결’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 텍스타일디자인전공은 졸업전시회 ‘한결, 한 결‘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천안캠퍼스 상명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 주제인 ’한결, 한 결‘은 4년간 같은 결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맺음과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 각자만의 새로운 ‘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은 전시임을 뜻한다.
이번 전시에는 졸업생 55명의 염색, 패턴, 직조, 니트 등 섬유 소재 전반에 대한 디자인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되며, 졸업생 개개인의 개성과 감각을 돋보이게 하는 부스 형식으로 전시된다.
앞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된 1차 졸업전시회에서 심미성과 창의성, 실용성까지 겸비한 작품들로 ‘텍스타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줄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전상은 졸업준비위원장(텍스타일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은 “각자의 컨셉과 의미를 담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무리한 것 같다”며 “졸업전시를 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텍스타일디자인전공은 다각적으로 적용되는 텍스타일의 역할을 생각하고 디자인한다는 것에 차별성을 두고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염색, 패턴, 직조, 니트, 소재기획 등 섬유 소재를 디자인 및 기획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섬유의 물리적인 기능이나 문양의 장식적 역할, 염색기법의 하이테크놀로지 등 고부가가치 상품디자인 기획을 위한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교육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