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수능 대비 '천안시험지구 협의회’ 개최
수험생 지원 위한 유관기관 비상대응체계 구축
2022-11-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14일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 천안(60)시험지구 수험생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천안시험지구에서는 수험생 6,057명이 응시하며, 천안중앙고 외 12개 시험장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 응시 및 귀가 대책을 위해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청, 천안동남·서북경찰서, 천안감염병대응센터가 함께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했다.
수험생들 중 자차 및 도보로의 시험 응시가 어려운 학생들을 사전에 파악해 천안감염병대응센터, 천안소방서119센터, 천안교육지원청 등에서 이동 차량을 마련해 학생들의 원활한 시험 응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수능의 원활한 운영 지원을 위한 시험장 주변 안전점검 상황 확인, 시험장 교통안전대책 수립, 수험생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한 천안유관기관 대책을 공유했으며, 수험생 모두가 안전한 상황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확진 및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운영과 이에 따른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험생들이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