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365봉사단', 소외된 이웃 찾아 봉사활동

급여 일정액 적립해 배달 지역 어려운 이웃 찾아 봉사활동 전개

2011-11-27     이재용

대전우체국(국장 정연석) ‘집배365봉사단’은 지난 26일 동구 낭월동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봉사활동은 바쁜 우편물 배달 업무 속에서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봐왔던 낭월동 담당 집배원의 이야기로 시작하게 됐다. 특히 고령에 어린 손자를 키우며 생활이 어려운 양모 할아버지 댁에 도배와 장판지를 깔아주는 등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연석 국장은 “앞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는 집배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우체국 365봉사단'은 매달 자신들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배달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