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 대회’ 성료...2,200여 명 참가
염치읍 은행나무길 광장에서 곡교천 따라 달리는 하프, 10㎞, 5㎞ 코스 진행
2022-11-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13일 ‘제8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의 마라토너 2,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염치읍 은행나무길 광장을 출발해 곡교천을 따라 달리는 하프, 10㎞, 5㎞ 코스가 진행됐다.
신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임도훈 체육회장 등 내외빈들이 함께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경찰서의 협조 아래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 아산시모범운전자회, 아산 적십자봉사회와 자원봉사자 등이 안전요원으로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안전에 온 힘을 다했다.
박경귀 시장은 “문화예술이 꽃피는 아트밸리 아산에 오신 전국의 마라토너분들을 환영한다”며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부흥하는 아산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결과 조영옥 씨가 남자부 하프코스에서 1시간 17분 15초, 이정숙 씨가 여자부 하프코스에서 1시간 29분 11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10㎞ 코스는 남자부에서 이재식 씨(34분 8초), 여자부에서는 김하나 씨(38분 21초)가, 10㎞ 코스 단체전 및 5㎞ 코스 남녀부에서는 각각 JMC팀, 서동훈 씨, 이연주 씨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