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2 함께 읽는 테마독서대회' 개최

2022-11-16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청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함께 읽는 테마독서대회' 본선에서 총 62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인문교육을 위해 책을 천천히 깊게 읽으면서 글쓰기, 토론하기, 후속작품 쓰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병행하는 체험·실천 중심의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테마독서는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학생들이 책 속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작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성찰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합적 사고력, 문해력,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총 5개의 부문별로 주어진 주제에 대해 학생이 관련된 책을 선택해 읽고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하는 독서인문 글쓰기 대회다.

본선은 학교별 예선대회를 거친 최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초·중·고등학교 293편의 작품이 출품돼 62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해마다 청소년의 독서량이 줄고 있고 그에 따른 문해력 신장과 인문소양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요즘, 독서인문교육은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테마독서를 비롯한 다양한 독서인문교육을 적극 추진하여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나아가 인문소양을 지닌 품격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