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 취임

"불법에는 엄정하게, 주민에게는 따뜻한 경찰로 거듭나야"

2011-11-28     서지원

제22대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이 28일 지방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용선 신임 청장은 "개인적으로 당진경찰서장으로 근무한 이래 8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 충남 경찰의 한 가족이 되어 충남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치안책임자로 와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취임 첫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질서 있고 안전한 충남, 편안하고 행복한 도민'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히며 "강·절도, 조직폭력 등 민생 침해범죄 척결 및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파렴치한 범죄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긍정적인 사고와 자세로 모든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고 조직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동료 상·하간 다정한 조직문화 창출을 통해 충남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진정한 경찰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임 정 청장은 앞으로의 운영 방향으로 ▲범죄의 진압 및 선제적 범죄예방활동 강화 ▲범죄피해 우려지역 맞춤형 홍보활동 전개 ▲엄정한 법질서 확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신임 정 청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1987년 경찰에 투신(경찰대학 3기) 한 후 충남 당진서장, 서울 서대문서장, 경찰청 정보2과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