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발전 협약’ 체결
2022-11-1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대학 26곳, 기업체 9곳, 기업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기술변화에 따라 산업수요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인력 공급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에 마련됬다.
도는 △산·학·관 상생협의체 운영 지원 △대학 계약학과 및 기업 아카데미 운영 지원을, 대학은 △계약학과 설치·운영 △재학생의 아카데미 참여 지원을, 기업은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 운영 △계약학과와 일자리 창출 활성화 노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학과 협업해 교육부 공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대학 내 채용조건형 및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도내 대학에 계약학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재 확보는 기업의 경쟁력이자 지역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인재 양성, 지역 소재 기업에 채용,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만들어질 때 대학과 기업의 경쟁력은 증대되고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