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16일 조치원읍 고용복지플러스 6층 새 둥지

메타45카페(주) ‘사랑의 쌀 탑 쌓기’1000kg 기부식 함께 진행

2022-11-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의 숙원과제가 최민호 시장취임과 함께 8년 만에 16일 조치원읍 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개소식에는 협의회 임직원들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와 류제화 국민의 힘 세종시당 위원장, 조관식 박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센터, 푸드마켓‧뱅크도 같이 이전함으로써 뛰어난 접근성과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에서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 할 수가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제7차 임시이사회에서는 제6차 임시이사회 전차 회의록 보고와 함께 ▲협의회 시설 이전 주소변경 보고 ▲제2차 추가 경정 예산(안)을 보고 후 심의하고 의결했다.

또한 개소식을 맞이해 지난달 28일 단체회원으로 가입한 메타45카페(주)(대표 조동우)의 ‘사랑의 쌀 탑 쌓기’ 첫 정기 기부식도 함께 진행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기부한 쌀은 1000kg으로 앞으로 세종시 최고층에 자리 잡은 메타45카페(주)가 쌓아 올릴 ‘사랑의 쌀 탑 쌓기’ 주춧돌을 만든 첫 정기 기부여서 그 의미가 크다.

조동우 메타45카페(주) 대표는 “관내 민간복지대표기관인 협의회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협의회 개소식과 함께 ‘사랑의 쌀 탑 쌓기’ 기부식도 하게 되어 기쁨이 두 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메타45카페(주)는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정기 기부뿐만 아니라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기부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감사로서 참석한 류제화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은 복지가 필요한 약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8년 숙원과제였던 협의회 이전으로 제3대 회장으로 약속했던 모든 공약을 지키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협의회 이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최민호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및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님과 의원님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개소식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해 쌀 기부를 해주신 메타45카페(주)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협의회 슬로건 ‘함께 하면 힘이 됩니다’가 현실로 보여주는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면서 앞으로도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세종시 민간 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더나아가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나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