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촌 절도범죄 ‘꼼작마’
26개 자연마을에 폐쇄회로(CCTV)설치…범죄 및 절도행위 예방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농촌지역의 범죄 및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26개 자연부락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CCTV가 설치되는 마을은 ▲웅천읍, 대창6리 등 5개 마을 ▲주포면, 관산리 ▲주교면, 은포3리 ▲오천면, 소성1리 ▲천북면, 사호3리 ▲남포면, 달산1리 등 4개마을 ▲주산면, 금암2리 등 5개 마을 ▲미산면, 용수리 등 4개 마을 ▲성주면, 성주1리 등 4개 마을 총 26개 마을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보령경찰서에서 실시된 치안협의회에서 범죄 없는 만세보령 및 치안확립을 위한 ‘1마을 1CCTV 달기’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주포, 주교, 오천, 천북 지역의 북부권역은 보령화력본부에서, 웅천, 남포, 주산, 미산, 성주는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별 CCTV를 설치하게 된다.
그 동안 방범용 CCTV가 시내지역에만 편중되어 있어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됐으나 1마을 1CCTV사업으로 농촌지역의 강·절도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아동보호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지역에 53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전통시장에도 화재 및 범죄예방을 위해 24대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