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흉부 X-ray AI 판독기기 개발’ 나서
주식회사 카카오브레인과 공동연구계약 맺어
2022-11-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카카오브레인과 지난 16일 병원 회의실에서 ‘흉부 X-ray AI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양 기관은 흉부 X-ray 검사의 정확한 판독을 돕는 AI 판독기기 연구 개발에 나선다.
연구책임자인 최성준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는 “이번 판독기기는 초거대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으로 의료진이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진단하도록 돕는 첨단 기능들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천향대천안병원 외에도 순천향대서울병원과 구미병원도 연구에 참여하며, 솔루션이 개발되면 폐암, 폐결핵, 폐결절, 폐부종 등 폐 질환을 비롯한 100여 종의 질병 진단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