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저서 '다시, 사랑이다' 출간
매주 월요일 보내오던 월요아침편지 엮어 책 출간
2011-11-29 이재용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 2008년 3월부터 최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지인들에게 보내오던 월요아침편지를 엮어 책을 출간했다.
또한, 평범하지만은 않은 책 제목 <다시, 사랑이다>처럼 저자는 ‘우리 모두의 삶을 북돋우는 힘은 돈도 명예도 아닌, ‘사랑’뿐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 수록된 그의 글들은 지금껏 교수시절과 시장시절을 통틀어 그가 낸 책 중 가장 서정적이면서 그의 속내를 가감 없이 드러낸 이야기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책에는 총 115편의 편지글이 각각 글의 내용 속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풍경사진들과 함께 수록돼 있다.
강진규 교수는 에필로그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뭔가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그래서 저마다의 형편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방법’을 귀띔해주는 내용들이 대부분인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교수였고 시장이자, 시인이면서 뛰어난 에세이스트로서의 자질까지 갖춘 저자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다시, 사랑이다/는 대전 시내의 서점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1만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