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전광역시지부,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거행

2022-11-17     허정윤 기자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직무대리 김상희)은 광복회 대전광역시지부(지부장 양준영)가 17일 국립대전 현충원에서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광복회

이날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광복회 대전광역시지부가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과 대전광역시가 후원하였으며, 김상희 대전지방보훈청장 직무대리 및 지용환 대전광역시 복지국장, 광복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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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현충탑 참배, 경과보고, 故 정일휴 애국지사 포상 전수,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기억하겠습니다. 그분들의 혼·헌신·나라사랑”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애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대상

순국선열의 날은 일본의 조선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맞서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하고 헌신한 독립운동 유공자들 가운데 일신(一身)과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殉國先烈)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7일이며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997년 5월 9일에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