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 제3회 전국 대학(원)생 미래 복합안보 학술대회 성료

2022-11-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안보군사연구원은 17일 대학 융합과학관에서 ‘제3회 전국 대학(원)생 미래 복합안보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회

이번 학술대회는 2022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대학생·대학원생들의 복합안보 및 사이버안보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학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대전대 남상호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양대 홍용표 교수(前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홍용표 교수는 “한반도를 둘러싼 복합안보 위기상황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세심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최우수상은 “마약과 사회안보 위협 연관성 분석 및 대응 전략”을 발표한 대전대학교 김세연 학생과 “인간안보 차원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분석과 함의-인간안보 위협감소와 증진 중심으로”를 발표한 상명대학교 김세하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제3회

우수상은 신성균(국방대학교), 전기현․정서진(조선대학교), 김도현(국방대학교), 이수민(동의대학교) 학생이 수상했으며 박현준(동명대학교) 등 4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보군사연구원장 엄정호 교수는 “현대에는 모든 국가들이 전통적인 군사 안보 위협뿐만 아니라 신종 감염병, 재해·재난, 심지어 테러리즘과 같은 초국가적·비전통적 안보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단일 안보위협이 다양한 안보영역에까지 위협을 끼칠 수 있는 바, 복합안보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작업이 시급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향후 한국의 안보를 짊어질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 복합안보 위협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대 김세연 학생은 “학술대회에 참여해 연구와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전대학교 안보군사연구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안보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