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11년도 에너지 절약 ‘우수’

충청남도 평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등 에너지절약 적극 앞장

2011-11-29     서지원

계룡시(시장 이기원)가 충남도 16개 시·군의 에너지절약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9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그 동안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등 에너지절약에 적극 앞장섰던 시는 2009년도 행안부에서 시행한 ‘청사 에너지절약 시범자치단체’에 선정된데 이어 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고효율 녹색에너지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에너지절약 우수기관은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1년도에 추진한 에너지절약사업 9개분야 26개항목과 에너지업무 추진노력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시는 시청사 태양광발전(50㎾급) 및 계룡효센터 태양열급탕설비(120㎡급)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과 공공청사 전등 900여개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고, 승용차 5부제, 경차 보급확대, 공공청사 절전 및 냉난방관리 등을 적극 추진한 실적이 인정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하수처리장 및 계룡노인복지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지속적인 에너지절감 시설 확충과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솔선실천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