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영화영상전공, 충무로 단편영화제서 2개 부문 수상
영화 ‘퍼즐’로 청년/대학생부문 스릴러분야 특별부문상, 단편시나리오부문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2022-11-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영화영상전공 이승민(18학번, 3학년) 학생이 연출작 '퍼즐'로 청년/대학생부문 스릴러 분야 특별부문상과 단편시나리오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무로에서 매년 열리는 비영리 목적의 순수한 예술축제인 충무로 단편영화제에서는 올해 총 4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청년/대학생 부문에서는 53편이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단편영화 '퍼즐'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은 공포다. 그리고 가장 큰 공포는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공포다'라는 H.p 러브그래프트의 글로 시작되는 영화로, 도저히 어떤 방식으로도 해석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영화 속 인물이 얼마나 무기력해져 가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펼쳐진다.
이승민 학생은 “군 입대 후 약 1년간 집필한 시나리오로 처음 연출한 작품인 '퍼즐'이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스텝과 배우 등 영화제작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