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CCTV통합관제센터, 학교 폭력 막아냈다

백화자 모니터링 요원, 관제 업무 중 학폭 의심 상황 확인 후 즉시 신고

2022-11-18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 CCTV통합관제센터 백화자 모니터링 요원이 지난 17일 논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백화자 요원은 지난 4일 16시경 CCTV 모니터링 관제 업무를 하던 중 내동 소재의 공원에서 학교폭력 의심 상황을 확인, 경찰에 즉시 신고해 폭력 사태를 막는 데 일조했다.

논산경찰서(서장 지지환)는 백화자 요원의 공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17일 간소한 감사장 수여식을 마련했으며, 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

논산경찰서 곽대준 생활안전과장은 “학교폭력은 청소년들이 있는 장소마다 벌어질 수 있어 예찰이 어려움에도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주신 덕에 피해 학생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맡은 책임을 성실히 다해준 백화자 요원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백화자 요원은 “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모니터링 요원 모두가 책임 있게 역할을 수행해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