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KISTA와 특구기업 해외진출 위한 협약 체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특구 내 공공기술 사업화 활성화 및 공공IP 사업화 우수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과학기술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목적으로 양 기관이 추진 및 운영하는 사업들의 연계를 통해 특구 내 기업들을 육성하고 해외 시장진출 등을 위한 공동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특구재단이 지원 및 기획하는 과제에 대한 사전 특허 동향조사 지원, 특구 소재기업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 전략 지원, 전략윈 지원사업 수혜 기업 대상으로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R&D) 연계 등 공동행사, 정책포럼, 국제협력, 지재권․창업 교육의 연계 협력을 추진한다.
한편 특구재단은 내년 50주년을 맞는 대덕특구를 포함하여 5개 광역특구와 14개 강소특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지방 과학기술 주권 확보를 통한 지역혁신 성장의 실현'에 최적화돼 정책의 실행과 현장적용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기술에 특화된 지역 초기기업 육성에 집중, 연구소기업 1485개, 첨단기술기업 229개를 현재까지 누적 지정(’22년 11월 현재 기준)하여 지역기술기업 성장에 직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특구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약 16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R&D) 출연을 통하여 지원받는 기업들의 신기술․신제품의 창출 지원과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전략원은 2012년 설립되어,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특허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R&D 전 주기에 맞춤형 특허전략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특허전략 전문기관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IP 사업화 우수성과 창출로 공공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원받는 기업들은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