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 인근서 교인들 탄 버스 등 5대 연쇄 추돌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20일 오후 8시 2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경부고속도로 상행 북천안IC 안성방향 1km 부근에서 버스 3대와 승합차(카니발) 2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객 등 133명을 인근 입장휴게소로 이동시켰으며, 중증도에 따라 분류해 병원 이송 중에 있다.

환자 중 버스운전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단국대병원에 이송됐고, 현재 천안서북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 중이다.

버스 3대 중 2대의 승객들은 대구발 교회 교인들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사고 현장 부근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