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우수학교 중 28.4% 대전교육청 관내 학교
국어 9개교, 수학 17개교, 영어 14개교 포함돼 대전 학력 수준 입증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학교 향상도 100대 우수학교 중 관내 학교가 시·도별 구성 비율에서 28.4%를 차지,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교과부에서 발표한 학교 향상도는 학생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학교평가 지표로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획득한 실제점수와 입학당시(‘09년 중3)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통해 도출되는 학교의 기대점수와의 차이로 산출된다.
과목별 100대 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남대전고, 대성고, 대전노은고, 대전대신고, 대전동산고, 대전복수고, 대전여고, 대전이문고, 대전전민고, 대전제일고, 대전중앙고, 대전한빛고, 동대전고, 명석고, 서대전고, 서일고, 서일여고, 청란여고, 충남고, 호수돈여자고 등이다.
또한, 2011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거둔 성과로 초중고 종합평균 기초미달비율이 광역시중 1위(전국 2위), 보통학력 이상은 전국 3위, 특히 기초미달비율은 고 2학년이 1.4%로 전국 1위, 초 6학년은 광역시 중 2위, 중 3학년은 광역시중 4위로 중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일궈냈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이같은 성과는 대전교육가족 모두의 학력 향상에 대한 열정과 헌신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맞춤형 학습클리닉 운영, 정서․심리적 치유와 지원, 진단도구와 보정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대전교육이 기초학력 향상의 전국적인 모델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