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대덕구청에 '결연후원금 3억원 전달'
관내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응원해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22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결연후원금 3억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결연후원금으로 아동의 보육, 학습, 의료, 주거, 재능개발을 위해 지원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대덕구 거주 아동 295명에게 약 4억4천3백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연중 특별 지원 필요 아동이 발생 할 경우 추가 지원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최명옥 대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신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상자별 지원 방안 및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방안 등에 논의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드림스타트의 후원 연계를 통해 대덕구의 취약계층의 아동가정에 좋은 기회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대덕구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대덕구의 아동들이 한 명의 시민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지켜주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덕구청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1981년부터 불우이웃 결연사업을 위탁받아 운영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서 대전광역시 아동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정기결연후원금 지원과 더불어 주거 및 의료비 지원, 인재양성지원사업 등 아동의 시선에 입각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