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사회봉사단, 전공별 특색 있는 효도 봉사 '눈길'

2022-11-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이 전통적으로 해오던 김장·쌀 나눔 봉사와 더불어 올해는 전공별 특색을 살린 효도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단국대에 따르면 사회봉사단은 지난 18일과 22일 학생회관 로비에서 김장·쌀 나눔 봉사와 성거읍 어르신 대상 재능기부 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재학생 60명과 교직원 및 미화업무 종사자 40여 명은 18일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눴다. 봉사단은 직접 담은 김치 2,000kg(20kg, 100박스)과 쌀 2,000kg(20kg, 100포)을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기운차림봉사단, 천안청소년단기남자쉼터 등 관내 주요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어 22일에는 천안시 성거읍 어르신 33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효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전공과 동아리에 따라 스포츠마사지, 물리치료, 치위생 건강검진, 심리치료, 마술공연, 밴드공연을 펼쳤으며, 대학에서는 점심을 제공했다.

박승환 단국대 부총장은 “젊은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 사회봉사단은 매년 꾸준히 김장김치와 쌀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