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석 대전시의원, 노후화 전통시장 화재 대책 마련 주문
2022-11-2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가 노후화된 지역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송인석 대전시의원(동구1)은 22일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 내 노후화된 전통시장이 많은 만큼 사각지대 없는 세심한 전수점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9월 26일 발생한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 이후 대전시가 ‘화재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발빠르게 대책 마련을 하고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사각지대는 없는지, 전수점검은 꼼꼼히 했는지, 다중이용시설의 구분에 따른 점검방식이 세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5년간 전통시장에서 모두 9건의 화재가 발생한 사례를 거론하면서 소방 안전시설과 정기적인 점검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노후 건축물을 우선 소방조사 대상에 선정하고, 전통시장은 수시로 전수 점검하겠다"며 "개별점포 내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