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집수리 실시
2022-11-2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실시한 사랑의 집수리가 이달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랑의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재원은 관내 주민들의 이웃사랑 성금 2,500만 원이다.
면 내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최종 집수리 대상 34가구가 선발되었고, 이번 집수리로 해당 가구는 방풍 시공, 도배와 장판 시공, 싱크대·세탁기·보일러 교체 등의 맞춤형 지원으로 한층 나아진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대상이 된 주민은 “집이 낡아 심한 외풍으로 인해 겨울나기가 걱정됐는데 이렇게 수리를 해주셔서 이제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기 홍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한 것에 대해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홍동면의 어려운 면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권영 민간위원장은 “홍동면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임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으로 홍동면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