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 소외계층 보충학습 기회 제공
대학생 학습도우미 봉사활동 통해 학습활동 지도, 학습자 상담 등
2011-12-02 이재용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오는 12월말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 814명을 모집·배치했다.
대학생 봉사활동 희망자 814명은 학교에서 기초학력 부진학생, 저소득층 자녀, 운동선수, 순수 희망학생 등 2,80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지도(대학생 1인당 3~4명)를 통해 학습활동 지도, 학습자 상담 등을 하게 된다.
대학생 학습도우미 활동은 학기 중에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충남대, 공주대, 한남대, 목원대의 사범대학 및 사범계열 학생을 중심으로 매주 2회 운영되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1일 2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부한다.
김광분 학교교육지원과장은 “대학생 방과후활동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장래 교사의 길을 걷게 될 대학생들의 교직관을 정립하는 기회를 삼는 계기로 대전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