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제18회 대전장애인 한마음대축제' 개최

장애인복지 단체 및 장애인 당사자를 모시고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의 시간가져

2022-11-24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제18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24일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정찬욱

이날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는 대전지역 내 장애인복지를 몸소 실천하는 단체 및 장애인 당사자를 모시고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고 축제를 즐기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대전장애인들에게 크나큰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대전광역시가 후원하고, (사)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공연팀 통일코리아의 사전공연, 장애인합창단인 수시아합창단, 어울림 장기자랑 2팀, YMCA청소년 댄스팀, “뻔뻔한 클래식” 정진옥 등의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지는 “한마음 공연”이 진행되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모범

이어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사 등과 함께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22명에 대해 대전시장, 대전시의회의장, 교육감 표창장과 대전 경찰청장 감사장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18회 대전 한마음 대축제 개최를 축하하였으며 한마음대축제가 더욱 성장하여 대한민국 최고 장애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이날 진행된 공연에서는 통일코리아예술단, 가수 편승엽, 노현희의 초청공연을 진행하였으며 끝으로 행사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하며 마무리하였다.

정찬욱 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 향유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전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지역예술인들이 모두 함께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하며,“이번 한마음대축제는 지금까지 장애인들이 보여주던 사회약자의 모습에서 비장애인들과 당당하게 나아가는 사회의 주역으로 승화하는 최대의 장애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차별과 의식의 격차를 완화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