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에 선 강일구 호서대 前 총장, ‘벤처정신’ 강조

2022-11-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24일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 마지막 특강을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강일구 호서대 전 총장은 ‘디지털 시대와 벤처정신’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토크콘서트에는 김동회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 상임단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재학생들 그리고 오세규 배방읍장 등 지역 시민들이 참석했다.

강 전 총장은 “시대가 디지털 시대로 변했다. 이에 맞서 대학은 기초와 철학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억지로 하면 결과가 나오지 않고, 하고 싶어서 하면 좋은 결과가 도출된다. 벤처정신이란 이런 것”이라며 “호서대는 벤처정신을 모토로 과거 불모지였던 한국 대학의 창업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역사와 전통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와 단절된 미래가 없듯이 지나온 과정을 되짚어 보면서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강점인 벤처정신으로 디지털 시대를 활기차게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원 학사부총장은 “지역민들의 토크콘서트를 향한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며, 우리 호서대가 카이스트 및 창의공학연구원과 함께 지역의 지식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알찬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지역시민을 위해 호서대, 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이 지난 8월부터 총 8회 진행했으며, 이날 강 전 총장의 특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