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위원장 "함께 꾸는 꿈은 국가를 바꾼다"

한나라 보령·서천 당원연수 홍문표, 정두언, 박성효 등 2천여명 참석

2011-12-04     이재용

한나라당 김태흠 보령·서천당협위원장이 지난 3일 보령시 대천체육관에서 당원 및 당직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원연수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위해 당원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혼자 꾸는 꿈은 그냥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실현이 된다. 사회를 바꾸고, 국가를 바꾸고, 역사를 바꿀수 있다”며 “보령과 서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 꿈을 꾸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두번 낙선하면서 느낀 것은 표를 얻으려 하지 말고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보령·서천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앞길을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정두언 前 여의도연구소 소장은 “희망을 잃지 말라. 친동생 같은 김태흠 보령서천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소수정당으로 인해 보령·서천이 오히려 아픔을 겪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태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친동생과 같은 사람이다. 이번에는 꼭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완구 前 충남도지사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역량 있는 후보가 있어야 한다”며 “이완구가 보증하는 사람이다. 김태흠을 믿어야 보령·서천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효 前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과 대선은 충청권 민심의 동향에서 결판난다”며 “충청도의 승리가 총선과 대선의 승리이니 당원 여러분이 충청권의 승리를 위해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행사에는 홍문표 최고위원, 정두언 前 여의도연구소장, 박성효 前 최고위원, 이완구 前 충남도지사, 김용환 상임고문, 신준희 前 보령시장, 송선규 前 도의원 등 전현직 중앙당직자가 다수 참석했다.  더불어 신준희 前 보령시장, 송선규 前 도의원 등을 비롯한 신임당직자 600여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