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사랑나눔 헌 옷 모으기' 추진
겨울 헌 옷 모아 저소득취약계층의 겨울나기 돕기 나서
2011-12-05 이재용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나눔 헌 옷 모으기’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헌 옷 등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다는 홍보에 본청 및 동주민센터, 주민들은 집에서 입지 않고 보관만 하고 있는 헌옷을 가져와 어려운 이웃들의 훈훈한 겨울나기 돕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구는 각동 순회방문 수거 등을 통해 물품들을 접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거리 노숙인은 다수가 남성들인데 츄리닝, 내복이나 운동화가 절실한 실정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이런 물품들을 적극 기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헌옷 모으기 운동을 통해 수집된 헌옷은 동구 자원봉사협의회의 분리 선별과정을 거쳐 13일 관내 노숙인 보호시설과 쪽방상담소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