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동료애가 큰 힘이 되길"

수개월째 의식불명 동료 위해 십시일반 성금 모금해 전달

2011-12-05     이재용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안전을 위해 근무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성금 1,871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중구 직원들은 뇌출혈로 인해 수개월째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생활중인 사회복지 직원과 제설작업 업무추진 중 사고를 당한 인부의 뒷수습으로 많은 비용과 마음의 고통을 받고 있는 직원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직원들이 보여준 따뜻한 동료애가 고통 받고 있는 직원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