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부국사료·이노큐티와 71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710억 원 규모...신규 고용 창출 90명 기대

2022-11-2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부국사료(주), ㈜이노큐티와 71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장진설 부국사료(주) 대표, 최재균 ㈜이노큐디 대표와 본청 상황실에서 본사 이전 및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국사료는 염치 일반산업단지 내 35,498㎡ 부지에 600억 원을 투자해 본사(인천)를 이전하고 6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이노큐디는 아산 제2테크노밸리 내 2,660㎡ 부지에 1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의 미래에 투자해 주신 부국사료와 이노큐디의 결정을 37만 아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두 기업이 아산시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도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는 지난 10월 유럽 기업 3개社, 국내 대기업 대상(주), 한화솔루션(주), 하나머티리얼즈(주) 투자유치에 이은 성과”라며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장기적인 도시 성장의 토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협력하며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