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총선 후보등록 28명 출사표 던진다
<기획보도>경쟁율이 높은 곳은 한나라당 유성4명,민주당 동구4명,중구3명이 등록
<기획보도>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에 대전은 총28명 정도가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분석돼 오는 13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로 전환될 전망이다.
또한 총선 예비후보자 28명중 26명은 이미 명당 터를 선거사무실로 임대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두명 역시 조만간 임대할 예정이라고 밝혀 본격적인 선거 준비가 모두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역에서 가장 공천 경쟁율이 높은 곳은 한나라당은 유성4명, 민주당은 동구4명, 중구3명이 등록 할 예정이어서 1차 예선전인 당내 공천권을 놓고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대전 동구 한나라당에서는 윤석만 위원장과 이장우 前 동구청장이 오는 13일 예비후보등록을 한 이후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사무실 위치는 윤 위원장이 동구 원동 바이올렛 웨딩홀 2층, 이장우 前 청장은 삼성동 4거리와 대동 5거리를 두고 고심 중에 있어 두사람의 경쟁이 볼만하다.
민주당 선병렬 위원장은 오는 13일 후보등록을 한 다음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고, 내년 1월6일에는 출판기념회를 용전동 선샤인 그랜드홀에서 노정렬씨의 사회로 진행을 할 예정이다. 선거캠프는 원동 중앙 크리닉 빌딩 6층에 정했다.
권득용 박사는 대전대 출판 기념회에 이어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며 용전동 힐 하우스 빌딩7층에 선거사무실을 준비해 선거전에 뛰어들 차비를 마친 상태다.
또한 이현 변호사는 "내년초까지는 제19대 총선 출마를 고민하고 결정하겠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고, 송유영 변호사는 대전역 인근에 사무실을 열고 공천을 받기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4명이 공천권을 두고 경쟁을 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의 경우 임영호 위원장 말고는 특별한 후보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한나라당에서는 강창희 위원장이 13일 예비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등록을 마치면 선거 캠프인 유천동 서부 터미널 입구 하이마트 맞은편 조마루 감자탕 건물 3층에서 선거운동 전략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이서령 위원장이 13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며 기자회견은 시간을 두고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캠프는 도청 앞 창신문고 4층과 5층을 임대했다.
지난 6,2지방선거에 중구청장에 출마했던 남일 前 중구청장 후보는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경선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면서 선거사무실은 선화동 삼성생명 빌딩 맞은편 이화빌딩 4층에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유배근 前 당협위원장은 오는 13일 예비후보등록을 할 예정이고, 선거사무실은 강창희 위원장이 임대했던 중구청 앞 영덕빌딩 2층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의 경우 권선택 위원장 말고는 아직 출마에 나서는 후보가 없다.
대전 서구갑 한나라당 한기온 위원장은 13일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만 출마관련 기자회견은 추후로 계획하고 있으며 선거사무실은 도마동 제일학원 4층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과 합당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희망연대 소속 이영규 前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오는 7일 11시 도마동소재 농도원 사거리 인근 한사랑 소망 교회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해 출마 기자 회견을 갖고, 13일 예비후보등록과 동시에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박병석 위원장이 오는 6일 배재대학교에서 출판기념을 갖고, 지역구 관리에 들어 간다. 박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나오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힌 다른 후보는 아직 없다.
통합진보당 한진걸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이 "13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연초 개편대회와 1월15일 창당대회를 통해 세불리기에 나서겠다. 진보의 새로운 물결을 이뤄나겠다"면서 "박병석 위원장과 한판 붙겠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실과 관련해선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관저동과 도마동 사이에 임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구을 한나라당 나경수 위원장은 "13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적절한 시점에서 출마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염홍철 시장이 사용했던 둔산동 대신빌딩 1층을 임대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범계 위원장은 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이다. 그는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며 "늦어도 15일까지는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선거캠프는 월평동쪽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에서는 이재선 위원장이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성 한나라당에서는 송병대 위원장이 13일 예비후보등록을 한다. 선거캠프는 현대 리조텔 10층에 사무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김칠환 前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역시 13일 예비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며 유성 온천역 8번 출구 CMC빌딩 5층에 캠프 자리를 잡고, 선거운동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문영 前 대덕연구개발특구복지센터 소장은 13일 후보등록 이전인 오는 11일 오후2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라면서 유성 온천역 인근 CJ빌딩을 임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동규 前 유성구청장도 13일 예비후보등록을 한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선거캠프로 사용했던 봉명동 상록빌딩 2층을 그대로 선거사무실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송석찬 前 국회의원이 "13일 후보등록을 한다. 기자회견은 나중에 기회를 봐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송 前 의원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허태정 청장이 사용했던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 빌딩 6층을 임대하고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숭동 혁신과통합 대전 공동대표도 송 前 의원과 같은 건물 2층을 얻고 준비중에 있다.
자유선진당에서는 이상민 위원장 말고는 아직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구 한나라당에서는 정용기 구청장이 5일 공식적으로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혀 뚜렷한 인물이 없는 상태다.
민주당 박영순 위원장은 13일 예비후보등록을 한다. 선거사무실은 지난 6.2지방 선거 당시 정용기 청장이 사용했던 오정동 4거리 390-1번지 3층을 임대했다.
자유선진당에서는 김창수 위원장 말고는 인물이 없는 실정이다.
※이밖에 오는 13일 예비후보등록을 준비하고 계신 무소속 후보자와 본지 기사에서 누락된 출마할 분들은 이력서와 사진을 또는 전화 연락을 해주시면 기사를 보강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