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사회복지학과, 개설 30주년 기념 학술제 성료

2022-11-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최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사회복지학과 개설 30주년 기념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복지학과

행사에는 최효철 대전대 교학부총장, 유호석 학대피해아동긴급보호시설 원장 겸 대전청소년단체협의회장, 김현채 대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배영길 생명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상금 중촌복지관 관장, 이형렬 대전보건대 교수, 이준석 사단법인 물방울대표 등 30여 명의 동문 및 지역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술제 1부에서는 사회복지학과 개설 30주념 기념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학생회 활동 성과결산과 ‘비행청소년의 재비행 원인 및 사회복귀 지원방안’을 주제로 한 학부생의 학술발표, 마지막으로 각 소모임과 동아리 운영 결과보고로 마무리됐다.

특히 학부 3학년 박지민 학생이 발표자로 나선 학술발표에서는 비행청소년의 재비행은 차별적 교제이론과 낙인으로 나타나는 비행청소년 간 어울림과 사회재적응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원인이며, 이들이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강한 처벌이 아니라 비행청소년들의 환경개선을 도와줄 수 있는 복지제도 확립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대전대 사회복지학과장 남미애 교수는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사회복지학과 학생, 동문, 교수들이 한마음으로 달려온 뜻과 노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에 새로운 30년을 향한 방향과 각오를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