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MZ 학부생이 바라본 K-콘텐츠&한류' 행사 성료

29일 온오·프라인으로 국제 학생 학술세미나 개최

2022-11-2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은 29일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국제 학생 학술세미나를 온라인(줌)과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홍성태

'MZ세대 학부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K-문화콘텐츠와 한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상명대 글로벌인문학부대학 학부생과 해외 교류 대학 학부생의 교류로 학술적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과정을 학부생 주도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명대 글로벌인문학부대학 재학생과 베트남·우즈베키스탄 외국인 학생 그리고 해외 교류대학인 대만국립정치대학교, 파키스탄국립외국어대학교, 카자흐스탄 국제관계및세계언어대학의 학부생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한류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발표는 ▶대만국립정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학부생 중심의 한국 드라마를 통한 한국문화 학습과 한류 인식 ▶파키스탄의 한국문화 콘텐츠 양상과 한류 현황 ▶카자흐스탄에서 확산된 한류 ▶베트남에서 한국 K-문화콘텐츠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우즈베키스탄에서 부는 강력한 한류 ▶소프트파워로 본 한류로서의 미디어콘텐츠 ▶웹툰의 K-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 ▶MZ세대가 바라보는 CIS지역 속 한류 진출 동향과 발전과제 ▶랜선으로 이루어지는 K체험 ▶K-뷰티 어디까지 알고 있나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한만춘 글로벌인문학부대학 교수는 “이번 세미나가 단순히 국내외 학생들의 K-콘텐츠와 한류에 대한 토론의 장을 넘어선 학문적 연결고리가 되어 K-문화와 타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비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

한편 2017학년도부터 명칭이 변경된 상명대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은 글로벌지역학부 내 한국언어문화전공을 포함한 일본어권, 중국어권, 영어권, 프랑스어권, 독일어권, 러시아어권 지역학전공을 개설해 언어권 지역의 문학과 언어를 넘어선 역사, 문화, 경제 등 지역학을 조명하는 교육과정으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실용적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