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 단기 해외연수프로그램 성황리 마쳐

2022-11-3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청권 유일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배재대학교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가 지난 18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샷포로에 위치한 국립북해도대학을 방문해 단기 해외연수프로그램을 가졌다.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는

이번 해외연수프로그램은 교내 석·박사 재직자 과정 및 일반대학원 재학생, 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해외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내 지능화 혁신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현지 대학을 직접 찾아가 ‘AI기술과 인공지능의 활용사례’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지역 지능화사업의 추진방향 및 과제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본 산업현장 적용사례를 통해 우리 지역에 상황에 맞는 적용방법 및 문제점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하는 등 상호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들은 일본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대학으로 알려진 국립북해도대학 정보통신연구 대학원을 방문해 라팔(Rafal) 교수로부터 ‘머신러닝 기술의 발전과 윤리’에 대한 기조강연을 들었다. 이를 통해 AI기술의 활용 범위 확대와 인공지능이 함의하고 있는 사회・윤리적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강석 교수와는 데이터 정보 분석 및 정보은닉(Information Hiding)에 대한 기술이 일본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사례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았다. 또한, 홋카이가쿠엔대학 소속 와카츠키 히데카츠 교수와는 ‘일본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와카츠키 히데카츠 교수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맥락에서 문화를 이해하는 태도를 가져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며‘문화의 상대성을 인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 정회경 센터장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선진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며 “일본 대학 적용사례를 통해 우리 지역주력산업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해법을 찾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