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겨울 음악회 개최

2022-11-30     이성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내달 10일 겨울 음악회 ’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우주를 테마로 한 영화와 그 안에서 흘러나왔던 음악을 세종시 교향악단의 연주와 가수 세자전거, 데이지의 노래를 통해 광활한 우주를 활보하는 상상력을 펼쳐보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우주선 탑승(오프닝)’을 필두로 ‘제1우주 정거장’부터 ‘제4우주 정거장’까지 총 5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영화 속 배경과 함께의 클래식 연주, 팝과 가요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까지 담아간 다이나마이트(BTS)와 Fly Me To The Moon(Julie London) 등의 우주를 향한 갈망이 담긴 곡으로 음악회의 첫 문을 열고 각 ‘우주 정거장’ 순서마다 스타워즈(1978), 인터스텔라(2014), 마션(2015)의 우주 영화 속 대표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제4우주 정거장’에서는 ‘우주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영화 속에 등장했던 다양한 캐럴을 들으며 연말을 맞이하여 마음 따뜻한 울림이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석래 관장은 “음악회를 통해 다가오는 우주시대를 상상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음악을 통해 과학을 보다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음악회 관람신청 예약은 내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